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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넘어 원유·천연가스 토큰화… 토큰화 상품 시장 새 지평 열리나

미국 CoinDesk2026년 10월 10일 21:000
원유 FUTURES-OIL 뉴스 - 금 넘어 원유·천연가스 토큰화… 토큰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금 시장을 넘어 원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분야로 확장될 조짐을 보이며 새로운 금융 시장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팍소스 랩스(Paxos Labs), 테오(Theo), 에너지 서브스테이션(Energy Substantiation, EnSub) 등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 기업들은 실물 자산을 토큰화함으로써 단순한 가격 추종을 넘어 금융 상품으로서의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한다.

**금·은 대출 시장, 토큰화 확대 이끌어**

기존 토큰화 상품 시장은 금 기반 토큰이 시장 규모의 대부분을 차지해왔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2026년 3월 말 기준 토큰화 상품 시장의 시가총액은 55억 5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25년 초 14억 3천만 달러에서 크게 성장한 수치다. 이 중 팍소스와 테더의 금 기반 토큰이 전체 성장의 약 90%를 견인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팍소스 랩스는 금 대출 시장을 통해 토큰화의 다음 단계를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팍소스 랩스의 공동 창립자인 바우 코테차(Bhau Kotecha)는 인터뷰에서 "토큰화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접근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금 대출 시장은 대규모 자본과 복잡한 관계가 요구되어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토큰화를 통해 이러한 장벽이 낮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팍소스의 PAXGy 토큰은 실물 금으로 담보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금에 대한 노출을 확보하는 동시에 잠재적으로는 대출 상품까지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대출 상품의 수익은 보장되지 않으며, 차입자의 채무 불이행은 토큰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다. 코테차는 개인 투자자, 패밀리 오피스,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PAXGy를 담보로 한 대출이 다음 단계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금에 이어 은(Silver) 시장 역시 토큰화를 통한 금융 상품화의 중요한 경로로 주목받고 있다. 테오의 thSLVR 토큰은 기관 투자자들의 은 임대 수익을 보유자에게 분배하면서 은 가격에 대한 노출을 유지하는 상품이다. 테오의 최고 투자 책임자(CIO)인 이기 이오페(Iggy Ioppe)는 기존의 실물 자산 보유자 및 사용자들이 토큰화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생산적인 담보 자산을 찾는 기관, 재고 자금 조달이 필요한 정유 업체, 그리고 신속한 자산 결제를 원하는 기업 재무 부서 등으로부터의 수요를 예상하고 있다.

이오페는 은이 금 다음으로 '자연스러운 두 번째' 시장이라고 언급하며, 산업 수요 증가와 안정적인 임대 시장을 그 이유로 들었다. 다만, 금보다 높은 변동성과 상대적으로 제한된 공급량은 은 토큰화 시장의 기회를 복잡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그는 향후 5년 안에 토큰화 상품 시장 규모가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이며, 10년 안에는 1,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더 나아가 15년 후에는 토큰화가 일반적인 상품 결제 및 자금 조달의 일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에너지 시장, 더 큰 도전과 기회**

원유 시장은 금이나 은 시장보다 훨씬 더 큰 물류적 도전 과제를 안고 있지만, 동시에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에너지 서브스테이션(EnSub)은 분석한다.

EnSub는 이미 실물 원유로 뒷받침되는 WTIC 토큰을 출시했으며, 이를 이더리움 블록체인 상에서 구현했다. EnSub는 앞으로 천연가스와 브렌트유(Brent crude)를 기반으로 한 토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영진은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올려 단순히 상품 가격을 추종하는 것을 넘어, 자본을 활용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금융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기관 투자자들에게만 국한되었던 시장을, 노출과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과 재고 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들을 연결하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EnSub는 실물 자산의 토큰화가 상품 시장을 더욱 효율적이고 접근 가능하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한다.

**미래 전망과 과제**

토큰화 상품 시장은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고 있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산적해 있다. 전문가들은 보관(custody), 물류, 그리고 차입자의 신용 위험(borrower risk) 등이 시장 확대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실물 자산을 토큰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관 및 물류상의 복잡성과 비용, 그리고 토큰 발행사가 상품의 실물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하는 능력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 데 필수적이다.

또한, 대출 상품이 활성화될 경우, 상품의 가치를 담보로 대출을 제공하는 차입자의 채무 불이행 가능성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규제와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위험 관리 메커니즘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토큰 가치의 변동성이 커지고 투자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전통적인 금융 시장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접근성을 높이려는 노력은 계속될 것이다. 특히, 금, 은, 원유, 천연가스 등 주요 상품 시장에서 토큰화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며, 향후 몇 년 안에 토큰화 상품 시장은 기존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금융 시장 전반의 혁신과 더불어, 투자자들에게는 새로운 투자 기회를, 기업들에게는 효율적인 자금 조달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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