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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치킨·음료 성장 전략…경쟁 심화에 난관 예상

미국 CNBC2026년 10월 12일 23:561
기타코인 OTHER 뉴스 - 맥도날드, 치킨·음료 성장 전략…경쟁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세계 최대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가 치킨과 음료 부문의 성장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지만, 해당 분야 전문 경쟁업체들의 거센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맥도날드는 지난해 9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30년까지 치킨과 음료 부문에서 각각 1.5%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발표했다. 이는 기존의 주력 메뉴인 쇠고기 패티를 넘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크리스 캠프친스키 맥도날드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치킨 시장은 1300억 달러 규모이며, 우리는 약 2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음료 시장은 2300억 달러 규모로 10%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5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쇠고기 시장에서 약 40%의 점유율을 가진 것과 비교할 때, 치킨과 음료 부문이 성장 잠재력이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는 현재 쇠고기 시장에서의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하면서도,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낮은 치킨과 음료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소비자 지출 데이터는 맥도날드의 이러한 야심찬 계획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더하고 있다. 소비자 조사 전문업체 컨슈머 에지(Consumer Edge)가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맥도날드 고객들의 지출을 가장 많이 흡수하고 있는 경쟁업체들이 바로 치킨과 음료 전문 업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도날드가 이들 전문 업체로부터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컨슈머 에지의 데이터에 따르면, 맥도날드 고객들 사이에서 치킨 전문점 치폴레(Chick-fil-A)는 지난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레스토랑 지출 점유율을 0.58%포인트 늘리며 컨슈머 에지가 추적한 브랜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맥도날드가 치킨 부문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려 할 때 직접적인 경쟁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음료 부문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드라이브 스루 전용 체인인 7 Brew는 맥도날드 고객들의 지출에서 0.4%포인트를 추가로 확보했으며, 스타벅스, 더치 브로스 커피(Dutch Bros. Coffee), 던킨(Dunkin') 등 주요 커피 전문점들도 상위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이 네 곳의 커피 전문점들은 맥도날드 고객으로부터 총 0.88%포인트의 지출 점유율을 가져온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맥도날드가 음료 부문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강자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함을 의미한다.

전반적인 레스토랑 지출에서 맥도날드는 여전히 가장 큰 단일 체인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년 대비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반면,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소유의 버거킹(Burger King)은 햄버거 체인 중 가장 높은 0.24%포인트의 점유율 증가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맥도날드가 쇠고기 기반의 경쟁에서도 안심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마이클 건터 컨슈머 에지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지출하는 품목에 대해 더 신중해지면서, 제한된 레스토랑 지출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맥도날드의 치킨 및 음료 경쟁 환경에 대한 데이터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정확히 어떤 메뉴를 주문하는지에 대한 세부 정보는 추적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터 부사장은 "만약 맥도날드가 매력적인 메뉴 옵션으로 소비자들을 유인할 수 있다면, 이러한 전략이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며, 맥도날드의 혁신적인 메뉴 개발 능력에 기대를 걸었다. 맥도날드는 최근 부진한 매출 실적을 기록해왔으나, 경영진들은 3분기 말 들어 개선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맥도날드 투자자의 날 발표에 따르면, 미국 동일 매장 매출은 7월과 8월에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9월에는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컨슈머 에지의 데이터 역시 9월에 맥도날드의 전년 대비 지출 점유율 감소세가 모든 소득 그룹에서 좁혀지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긍정적인 신호를 뒷받침했다. 이는 맥도날드가 시장 점유율 하락세를 반전시키고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 하지만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치킨 및 음료 부문에서 맥도날드가 얼마나 빠르게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향후 성장은 단순히 신메뉴 출시를 넘어, 전문 경쟁업체들의 강력한 충성 고객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을지에 달려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1300억 달러 규모의 치킨 시장과 2300억 달러 규모의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메뉴 개발과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또한, 스타벅스와 같은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커피 전문점들의 공세 속에서 음료 부문에서의 성공 가능성 또한 신중하게 평가해야 할 부분이다.

맥도날드가 이번 성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메뉴를 확장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입맛과 경쟁 환경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혁신이 요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는 각 지역별 소비 특성과 경쟁 구도를 면밀히 분석해야 하는 복잡한 과제이기도 하다. 맥도날드의 향후 행보가 침체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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