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워치, 로이즈 보험 옵션 갖춘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 출시

기관 투자자 및 기업 재무 담당자를 위한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했습니다. 앵커워치(AnchorWatch)는 네바다 주에서 허가받은 수탁 기관으로서, 복잡한 디지털 자산 관리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기존의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가 단순히 개인 키(private key)를 누가 보유하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앵커워치는 이제 거버넌스, 복구 가능성, 그리고 도난이나 강압으로 인한 자산 손실 시의 대책까지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특히 전문 신탁업자, 기업 재무 담당자, 투자 자문가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앵커워치 트러스트 컴퍼니는 네바다 주에서 허가받은 자격을 갖춘 수탁 기관으로서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이 회사는 수탁에 필요한 키를 직접 통제하는 모델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추가적인 서명 권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앵커워치, 비트고(BitGo), 코인코너(CoinCorner) 세 기관에 걸쳐 키 통제권을 분산하는 두 번째 계약 방식도 제안합니다.
회사는 적격 고객들이 런던 로이즈(Lloyd's of London) 신디케이트의 지원을 받는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출시 발표에 따르면, 고객당 최대 3억 7천만 달러까지 보장될 수 있으며, 이는 보험 가입 승인과 개별 보험 증권의 약관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이는 수탁된 모든 비트코인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포괄적인 보호는 아닙니다.
가격 책정 또한 앵커워치의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입니다. 앵커워치는 월 상한선 10,000달러의 고정 금액 수탁 수수료를 제시하며, 이는 기관 자산 서비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율 기반 수수료와 차별화됩니다. 보험 비용은 별도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일 기관에 모든 서명 결정을 집중시키지 않고 규제된 수탁의 통제력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이러한 상품의 가치는 실제 키 배열, 보험 제외 조항, 서비스 신뢰성, 그리고 고객이 보험 적용되지 않는 위험을 얼마나 명확하게 이해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이번 앵커워치의 서비스 출시는 비트코인 수탁 시장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기관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디지털 자산을 맡길 수 있는 인프라가 점차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기관들은 단순히 자산의 안전한 보관뿐만 아니라, 엄격한 규제 준수, 투명한 운영, 그리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보험까지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앵커워치는 이러한 복합적인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려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