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로딩 중...
로그인
뉴스›기타코인
기타코인

바이낸스 64억 달러 해킹, 북한 '트레이더트레이터' 소행 확신

미국 Decrypt2026년 10월 30일 21:220
기타코인 OTHER 뉴스 - 바이낸스 64억 달러 해킹, 북한 ' | 용돈클럽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 Labs와 Chainalysis가 최근 발생한 바이낸스 해킹 사건의 배후로 북한 연계 해킹 그룹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하며 그간 기록된 암호화폐 사상 최대 규모의 절도 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들 분석업체는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트레이더트레이터가 이번 사건의 주범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TRM Labs는 자체적인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 분석 결과, 약 63억 6천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해킹당했으며, 이 자금은 목요일 오후 4시 5분(미국 동부 시간)부터 약 20분간 10개의 블록체인을 거쳐 바이낸스 지갑에서 빠져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25년 2월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바이비트(Bybit) 해킹 사건보다 약 4배에 달하는 규모로, TRM Labs는 당시 바이비트 해킹 역시 같은 그룹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습니다.

Chainalysis는 피해 규모를 약 64억 달러로 추산하면서, 가장 강력한 증거로 지난달 발생한 비트겟(Bitget) 해킹 사건에서 탈취된 자금이 이번 바이낸스 해킹으로 빼낸 자금과 실시간으로 혼합되는 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트겟 해킹 역시 북한 측 행위자의 소행으로 추정된 바 있습니다. Chainalysis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이번 해킹의 배후라는 데 '높은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Pangolin Intelligence 역시 CNN에 이번 해킹과 관련된 온체인 활동을 분석하고 과거 사건 정보와 연관 지은 결과, 북한 해킹 부대가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과거에도 해킹 혐의에 대해 부인해 온 바 있습니다.

TRM Labs와 Chainalysis는 모두 해커의 운영 지갑이 암호화폐 믹서 서비스인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한 이러한 자금 세탁 방식과 함께, 실제 도난 사건 이전에 상당 기간 준비 작업이 이루어졌다는 점 등이 과거 북한과 연관된 공격 사례, 예를 들어 바이비트 해킹이나 지난 4월 발생한 켈프다오(KelpDAO) 익스플로잇 사건 등과 일치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해킹 경위 및 기술적 분석**

이번 공격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EIP-7702라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TRM Labs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펙트라(Pectra) 업그레이드에서 도입된 이 기능은 일반 지갑이 스마트 계약 코드를 실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이를 통해 공격자는 바이낸스의 핫 월렛을 자신이 통제하는 스위퍼(sweeper) 형태로 변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50개의 사전 서명된 승인(pre-signed authorizations)이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나머지 9개 블록체인 상의 바이낸스 지갑들은 일반 서명 거래를 통해 공격자에게 자금을 송금했습니다. TRM Labs는 이러한 방식이 바이낸스의 핫 월렛 서명 인프라가 침해되었음을 시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바이낸스 측은 초기 조사에서 엔지니어의 노트북이 침해된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되었다고 밝혔으나, 이후 '추가적인 침입 지점'이 발견되었다고 정정했습니다. 이전의 바이비트 공격 역시 단일 침해 지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디크립트(Decrypt)의 보도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갑 제공업체 세이프(Safe)의 개발자 컴퓨터를 침해한 후, 그 인프라에 악성 코드를 심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격자는 탈취한 자금 중 세탁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Chainalysis의 보고에 따르면, 해커는 약 26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 코인을 동결시키는 데 성공했으며, 이는 자금 추적을 어렵게 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바이낸스의 대응 및 시장 영향**

바이낸스는 이번 해킹으로 인한 손실을 충당하기 위해 회사 자금 63억 4천만 달러 이상을 예비해 두었으며, 이 중 50억 달러는 이미 영향을 받은 토큰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거래소의 자본 건전성을 강조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와 같은 대규모 해킹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보안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화된 거래소의 보안 취약점이 다시 한번 드러나면서 탈중앙화 거래소(DEX)로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자산의 관리 및 보관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투자자들에게 더욱 철저한 보안 의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북한 해킹 그룹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암호화폐 탈취에 연루된 바 있으며, 국제 사회는 북한의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한 제재와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바이낸스 해킹 사건 역시 국제적인 공조 수사를 통해 범죄 수익의 환수 및 관련자 처벌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적으로, 바이낸스 해킹 사건은 단순히 한 거래소의 보안 문제를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중대한 시험대가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거래소들의 보안 강화 노력과 규제 당국의 감독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공유X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