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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X, 증권형 토큰 발행 새 시대 위한 인프라 구축

미국 Decrypt2026년 11월 3일 00:010
비상장 UNLISTED 뉴스 - T7X, 증권형 토큰 발행 새 시대  | 용돈클럽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 발행 시장에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T7X가 전통적인 증권 거래 방식을 블록체인 위에서 재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변화를 꾀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기존 증권형 토큰 발행 방식이 이미 발행된 전통적인 주식을 토큰으로 '포장'하는 '디지털 래퍼(Digital Wrapper)' 방식에 머물렀다면, T7X는 이를 넘어 증권 발행 자체를 블록체인 네이티브(Native) 방식으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존 증권형 토큰의 한계: '디지털 래퍼'의 맹점**

현재 대부분의 증권형 토큰은 네이티브 발행 방식으로 설계되지 않았다. 이는 기존 주식이 증권사나 수탁기관에 보관된 후, 별도의 토큰으로 발행되는 구조를 따른다. 이로 인해 토큰 보유자는 주식의 경제적 이익(가격 변동 등)을 추종할 수는 있지만, 법적으로 주주로서의 권리를 온전히 행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즉, 토큰이 기초자산의 가치를 추종할 뿐, 실제 주주의 지위를 부여하지 못하는 '디지털 래퍼'에 머무르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분석이다.

이반 칸(Ivan Kan) T7X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최근 기고문을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T7X가 추구하는 '네이티브 발행'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칸 CMO는 "토큰이 법적으로 무엇을 대표하며, 누가 이를 승인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증권 발행의 근간이 되는 기업 및 증권법적 요구사항을 블록체인이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역시 올해 초, ▲발행자가 자체 주식을 토큰화하는 방식, ▲제3자가 보관된 주식에 대해 토큰을 발행하는 방식, ▲합성 노출을 위해 별도의 증권을 발행하는 방식 등 세 가지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하지만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의 조사에 따르면, 11개 자산군에 걸쳐 593개의 토큰화된 자산 중 77.6%가 자체 증권으로서의 성격보다는 전통적인 인프라를 감싸는 '디지털 래퍼'에 해당한다고 한다.

**T7X의 '네이티브 발행' 모델: '하나의 증권, 하나의 발행, 하나의 소유권 기록'**

T7X가 제시하는 '네이티브 발행' 모델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에서는 토큰 자체가 발행 초기부터 '승인된 발행'의 일부로 간주된다. 즉, 발행자의 승인부터 투자자 검증, 양도대행기관(Transfer Agent)의 검증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위에서 통합적으로 이루어지며, '하나의 증권, 하나의 승인된 발행, 하나의 소유권 기록, 하나의 디지털 표현'을 추구한다.

이러한 네이티브 발행 모델은 증권 발행의 법적, 기술적 복잡성을 블록체인이라는 통합된 인프라 안에서 해결하려는 시도다. T7X는 와이오밍(Wyoming) 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이 주의 법률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증권 발행을 구조화하고 있다. 와이오밍, 델라웨어, 네바다 등 일부 주의 기업법은 '증명서 토큰(Certificate Token)'을 인정하는데, 이는 주식을 블록체인 상에서 전자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T7X는 이러한 법적 기반 위에서 블록체인이 단순히 추가적인 금융 상품을 넘어, 자본화 테이블(Capitalization Table)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도록 설계하고 있다.

**양도대행기관의 역할과 T7X의 통합 관리**

전통적인 증권 시장에서 양도대행기관은 증권의 소유권 기록을 관리하고 이전 거래를 처리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T7X는 이러한 양도대행기관의 역할을 자사의 관리형 오퍼링(Administrated Offerings)에 통합하여, 블록체인 기록과 법적 소유권 기록 간의 일관성을 확보하려 한다. T7X의 경우, 직접 양도대행기관으로서 T7X Equities를 운영하며, SEC에 등록된 기관으로서 공식적인 증권 소유자 명부를 관리한다. 이를 통해 규제 당국이 기대하는 방식대로 소유권 기록을 유지하고, 블록체인 상의 거래 기록은 물론, 법적 소유권의 최종적인 기록이 명확하게 관리되도록 한다.

칸 CMO는 "회사의 자본화 테이블을 블록체인으로 옮기는 것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 것과 같다"며, "진정한 혁신은 우리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기반으로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T7X의 첫 번째 적용 사례는 트랜스퍼 랩스(Transfer Labs)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퍼 랩스는 금융 투자 상품 발행 및 관리를 지원하는 회사로, T7X와 협력하여 증권형 토큰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자본 시장의 미래를 위한 T7X의 비전**

T7X의 접근 방식은 증권형 토큰 시장의 미래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단순히 기존 금융 상품을 디지털화하는 것을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자본 시장의 효율성, 투명성,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네이티브 발행 방식을 통해 토큰 보유자는 법적으로도 명확한 주주 지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 보호 강화와 시장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발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전통적인 증권 발행 및 관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더욱 폭넓은 투자자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T7X의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가 증권형 토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형태의 자본 시장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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