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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신규 백신 호조에 2026년 전망 상향

미국 CNBC2026년 11월 6일 2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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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모더나,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신규 백신 판매 '날개'

[서울=뉴스핌] 박민선 기자 = 미국 생명공학 기업 모더나(Moderna)가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2026년 매출 성장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했다. 신규 백신 제품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 견인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모더나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6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15%~2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치로, 모더나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테판 반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신규 제품 출시와 지역 다변화 전략이 3분기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내년 5월 미국 승인을 앞둔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의 연간 판매 영향력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백신 시장은 계절성이 뚜렷하며, 백신 계약은 통상 1분기에 체결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모더나의 백신은 작년 출시 초기에는 제한적인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8월 미국에서 승인받은 새로운 단독 독감 백신 역시 출시 시기상 2026년 미국 시장에서 제한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모더나의 3분기 실적은 다음과 같다 (LSEG 분석가 설문 조사 기반 예상치 대비):

- 주당 순이익(EPS): 38센트 (예상 손실 1.25달러 대비)
- 매출: 13억 1천만 달러 (예상치 8억 8,510만 달러 대비)

모더나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3억 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 시장에서의 코로나19 백신 판매 증가와 장기 정부 파트너십 계약에 따른 공급이 주효했다. 지역별 매출은 미국에서 7억 8천만 달러, 해외 시장에서 5억 3,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3분기에 주당 38센트의 순이익(총 1억 6,200만 달러)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51센트의 순손실(총 2억 달러)과 비교되는 긍정적인 결과이다.

이번 호실적은 모더나와 파트너사인 머크(Merck)가 특정 흑색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적 개인 맞춤형 암 백신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병용 요법에 대한 유망한 후기 단계 데이터를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나온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의 일부가 유럽 의학 학회 발표 직전 소셜 미디어에 유출되면서 투자자들은 모더나의 주가를 하락시켰다.

반셀 CEO는 이를 "놀라운 반응"이라고 칭했지만, 장기 투자자 및 심층 분석가들을 포함한 월가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장의 의사들이 "데이터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많은 이들이 일상 진료에 사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반응은 데이터의 잠재력과 향후 모더나의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 역량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더나의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백신 기업을 넘어, 다양한 질병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바이오테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암 백신 분야에서의 긍정적인 데이터는 향후 모더나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다만, 데이터 유출 사고와 같은 예기치 못한 변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투자자들이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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