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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 연준 접근권 놓고 연방대법원 소송 지원

미국 CoinTelegraph2026년 8월 14일 02:361
규제정책 POLICY 뉴스 - 암호화폐 업계, 연준 접근권 놓고 연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블록체인협회, 커스터디아의 연방대법원 상고 신청 지지.

미국 암호화폐 산업을 대표하는 블록체인협회가 연방준비제도(Fed) 접근권을 놓고 금융 당국과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암호화폐 금융기관 커스터디아(Custodia)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들의 미국 금융 시스템 내 합법적이고 공정한 접근을 확보하려는 업계의 노력이 더욱 거세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커스터디아는 지난 2023년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지급결제 시스템(Fedwire) 접근을 거부당했으며, 이에 불복하여 연방대법원에 상고 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커스터디아의 이러한 도전은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이 미국 은행 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몇 암호화폐 기업들은 연방 은행 허가(federal charter)를 취득하거나, 직접적으로 연준의 지급결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얻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암호화폐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새로운 규제 및 운영 환경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고 있다.

실례로, 지난 3월에는 암호화폐 전문 은행 단위인 크라켄 파이낸셜(Kraken Financial)이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으로부터 제한적 목적의 마스터 계좌(limited-purpose master account)를 최초로 승인받았다. 이 승인을 통해 크라켄은 연준의 핵심 지급결제 시스템인 Fedwire에 직접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2023년 커스터디아가 동일한 지역 연준으로부터 거부당했던 사례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는 규제 기관의 판단 기준과 절차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공정성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후에도 암호화폐 기업들의 은행 시스템 접근 시도는 계속되었다. 지난 4월에는 코인베이스(Coinbase)가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립 신탁 회사(national trust company) 설립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 이 승인은 코인베이스의 수탁 사업을 연방 감독 하에 두게 되지만, 개인 고객의 예금을 받거나 상업 은행처럼 운영하는 것은 여전히 제한된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은행업의 특정 기능만을 활용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서클(Circle)은 지난 7월 OCC로부터 국립 신탁 은행 설립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크라켄의 모회사인 페이워드(Payward)는 다음 달 자체 국립 신탁 회사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 OCC는 지난해 12월 리플(Ripple), 빗고(BitGo),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Fidelity Digital Assets), 팍소스(Paxos) 등으로부터 받은 국립 신탁 은행 설립 신청에 대해서도 조건부 승인을 내렸다. 이러한 일련의 승인 사례들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점진적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의 인프라와 규제 체계 속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러한 암호화폐 기업들의 금융 시스템 접근 확대 움직임은 전통적인 은행권으로부터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미국 지역 은행연합회(Independent Community Bankers of America)는 지난 4월 코인베이스의 승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전통적인 은행에 적용되는 전체 규제 체계를 준수하지 않으면서도 은행 허가가 가지는 이점만을 취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과 전통 금융 산업 간의 규제 형평성 문제와 함께, 잠재적인 금융 시스템의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다.

커스터디아의 이번 연방대법원 상고 신청은 이러한 업계의 오랜 숙원과도 같은 과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만약 커스터디아가 승소하여 연준 시스템 접근권을 확보하게 된다면, 이는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에게도 유사한 길을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암호화폐 산업의 합법성과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미국 금융 시장 전반의 혁신과 경쟁 구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블록체인협회는 성명을 통해 “커스터디아의 소송은 암호화폐 혁신 기업들이 공정하고 평등한 금융 시스템 접근권을 얻기 위한 중요한 전투”라며, “우리는 연준이 혁신적인 기업들에게 부당하게 문턱을 높이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지지는 단순한 동업자 간의 연대를 넘어, 미국 금융 규제 환경이 미래 기술 발전에 발맞춰 나아가야 한다는 업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향후 연방대법원의 판단은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금융 시장의 규제 동향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건의 귀추는 수많은 암호화폐 기업들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최근 나이센(Nansen) 창립자는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이하로 다시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이 공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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