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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생태계 핵심 투자사 멀티코인, 8개월 만에 솔라나 재무회사 지분 전량 매각

미국 CryptoSlate2026년 8월 14일 08:201
알트코인 ALT 뉴스 - 솔라나 생태계 핵심 투자사 멀티코인,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솔라나(Solana)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투자사로 알려진 멀티코인 캐피탈(Multicoin Capital)이 지난 8개월간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던 솔라나 기반 재무회사 '포워드 인더스트리스(Forward Industries)'로부터의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사실상 철수를 완료했다. 이는 솔라나 블록체인의 초기 성장과 함께 명성을 쌓아온 멀티코인의 행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멀티코인 캐피탈 경영진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에 대한 직접적인 지분 소유를 '0'으로 보고하며, 이는 사실상 해당 회사에서의 투자 철수를 의미한다. 지난 9월, 16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통해 솔라나 재무 전략을 시작했던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에는 멀티코인 외에도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점프 크립토(Jump Crypto)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었다. 당시 세 투자사는 총 3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멀티코인의 공동 창립자인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포워드의 이사회 의장직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8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멀티코인 캐피탈 매니지먼트, 멀티코인 캐피탈 마스터 펀드, 그리고 전무이사인 투샤 자인(Tushar Jain)은 더 이상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에 대한 실질적인 소유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지난 5월 8일에 제출된 Schedule 13D 수정 서류에는 이번 매각이 해당 그룹의 최종 '철수 신고'임을 명시하고 있다.

멀티코인이 솔라나 생태계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보고 초기부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철수는 다소 의외의 행보로 해석된다. 멀티코인은 솔라나 블록체인의 시장 가치가 약 440억 달러까지 치솟기 전부터 이 블록체인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 투자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따라서 이번 포워드 인더스트리스 지분 매각은 이러한 솔라나에 대한 멀티코인의 장기적인 믿음과는 상반되는 움직임으로 비춰질 수 있다.

**사마니 의장과의 결별 속 지분 정리**

멀티코인의 이번 포워드 인더스트리스 지분 매각은 일련의 거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의 지분은 포워드 회사 자체나 사마니 의장이 통제하는 다른 법인으로 이전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멀티코인 내부의 결정과 함께, 공동 창립자인 사마니 의장과의 관계 변화가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한다.

지난 3월 19일, 포워드는 한 기관 투자자로부터 616만 주를 주당 4.44달러, 총 2737만 달러에 재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당시 분기 보고서에는 멀티코인 캐피탈 마스터 펀드 LP가 해당 주식을 매도한 관련 당사자이자 투자자로 명시되었다. 이 주식 재매입 자금은 갤럭시 디지털로부터 조달한 4천만 달러 규모의 대출로 충당되었으며, 이 대출에는 평균 연 3.4%의 이자율이 적용되었고, 포워드의 재무 자산인 fwdSOL이 담보로 제공되었다. 포워드 측은 이번 대출이 주식 재매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디지털 자산 재무 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재매입 이후에도 포워드는 약 624만 주를 실질적으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여기에는 워런트를 통해 발행 가능한 446만 주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남은 지분은 '레밍스 홀딩스 LLC(Lemmings Holdings LLC)'로 이전되었다. 멀티코인은 4월 30일, 446만 주에 해당하는 워런트를 레밍스 홀딩스로 양도했으며, 5월 5일에는 추가로 178만 주의 보통주를 이전했다. 앞서 포워드는 레밍스 홀딩스가 카일 사마니가 실질적으로 통제하는 회사임을 밝힌 바 있다. 이는 멀티코인이 직접적으로 보유했던 지분과 행사 가능한 옵션까지 모두 사마니 의장 측으로 넘어갔음을 의미한다. 멀티코인의 3월 분기 13F 보고서에는 해당 분기 동안 178만 주의 포워드 주식을 처분한 내역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후 업데이트된 6월 분기 보고서에서는 이러한 주식이 더 이상 보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으로써, 해당 지분이 완전히 정리되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의 재무 상황 및 향후 전망**

이번 멀티코인의 지분 매각 결정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스의 현재 재무 상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SEC 서류에 따르면, 포워드의 현금 보유액은 약 450만 달러까지 감소한 반면, 갤럭시 디지털로부터의 대출은 1억 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는 회사가 상당한 규모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포워드는 781만 SOL 상당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 중 411만 SOL, 즉 약 52.7%가 담보로 잡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발생한 약 6,896만 달러의 손실은 대부분 비현금성 손실로 분류되었으나,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킨다. 회사의 재무 상태와 대출 기관과의 계약 조건들은 향후 포워드 재무 자산 운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멀티코인의 철수 결정은 포워드의 재무 구조에 대한 평가와 함께,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의 전략적 재편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투자 펀드의 투자 회수 전략과 블록체인 생태계 내 기업 간의 복잡한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유사한 투자 구조를 가진 다른 프로젝트들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규모 자금 조달 이후 단기간 내에 주요 투자자가 철수하는 상황은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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