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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매출 37%↑에도 2분기 1370억 순손실

미국 CoinTelegraph2026년 8월 14일 21:022
기타코인 OTHER 뉴스 - 제미니, 매출 37%↑에도 2분기 1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억 770만 달러(약 1,370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거래량 감소와 신용 카드 포트폴리오 관련 사기 사건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제미니는 목요일(현지시간) 발표한 2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총 매출 4,550만 달러를 기록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그러나 거래소 부문의 약세가 전체 실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며 결국 대규모 순손실로 이어졌다.

특히, 핵심 사업인 암호화폐 거래소 부문에서는 매출이 38% 감소한 1,250만 달러에 그쳤다. 거래량 역시 113억 달러에서 38억 달러로, 약 3분의 2 수준으로 급감하며 수익성 악화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반면, 신용 카드 및 스테이킹 서비스 부문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서비스 매출은 149% 급증한 2,350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신용 카드 매출이 231% 증가한 1,620만 달러와 스테이킹 매출이 50% 늘어난 400만 달러에 힘입은 바 크다. 이자 수익을 포함하면 서비스 부문 및 이자 수익은 총 2,600만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제미니는 상당한 규모의 거래 손실을 경험했다. 거래 손실은 전년 동기 360만 달러에서 2,01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이는 주로 신용 카드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신원 도용 사기 사건으로 인해 발생한 1,610만 달러의 신용 손실 충당금 때문이라고 제미니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해당 충당금이 특정 계좌에 집중되어 있으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악화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운영 비용 측면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억 2,24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초 발표된 비용 절감 조치의 영향으로 1분기 대비로는 15%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제미니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내부적으로 비용 통제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실적 발표 후 제미니의 주가는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목요일 정규 거래에서 3% 상승했지만, 금요일 프리마켓에서는 실적 발표의 영향으로 약 5%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들이 제미니의 수익성 개선 전망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제미니와 같은 중앙화된 거래소들은 경쟁 심화와 시장 침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제미니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거래량 감소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음을 분명히 했으며, 향후 스테이킹 및 신용 카드와 같은 비거래 부문의 성장이 전체 실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신용 관련 손실 충당금 증가는 향후 리스크 관리 능력에 대한 시장의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제미니의 미래는 이러한 도전 과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육성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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