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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사, 비트코인 전량 매도… 파산 위기 속 생존 몸부림

미국 CryptoSlate2026년 8월 17일 22:100
비트코인 BTC 뉴스 - 나스닥 상장사, 비트코인 전량 매도…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나스닥 상장 헬스케어 데이터 기업 원메드넷(OneMedNet)이 재정난 심화로 보유했던 비트코인을 전량 매각하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과거 '미래를 지킬 자산'이라며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던 원메드넷은 결국 회사의 명운을 위해 암호화폐 보유량을 '0'으로 만들었다.

**재정난 심화, 비트코인 '제로' 기록**

원메드넷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물량을 완전히 소진했다고 최근 분기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는 2024년 11월 약 34 BTC를 매입하며 '재정적 탄력성 강화'를 천명했던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당시 원메드넷은 비트코인을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로 소개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약 2년 만에 모든 비트코인을 처분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원메드넷이 보유한 현금은 35만 8,000달러에 불과했다. 반면 단기 부채는 473만 달러에 달했으며, 운전자본 부족액은 341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향후 12개월간의 운영 자금을 충당하기에도 역부족인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시사한다.

**비트코인 보유량, 3년간의 롤러코스터**

원메드넷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4년 11월 약 34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한 이후, 2024년 12월 31일 기준 31 BTC, 2025년 6월 30일 15 BTC, 2025년 12월 31일 6 BTC, 2026년 3월 31일 1 BTC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2026년 6월 30일 0 BTC를 기록하며 보유량을 모두 털어냈다.

회사는 운영 자금 마련을 위해 필요에 따라 보유 비트코인을 꾸준히 매각해 왔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매각 대금이 어떤 운영 비용에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추적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회사의 재무 투명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약 96만 9,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매각 수익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507만 달러의 매도와 275만 달러의 매수를 기록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41만 9,000달러의 매각 수익을 올렸지만, 매입은 없었다. 이는 2024년 말 발표했던 약 34 BTC의 대부분이 이미 2026년 상반기 매각 이전에 처리되었음을 시사한다.

**주식 발행 통한 자금 조달 시도, 불확실한 미래**

원메드넷은 비트코인 매각 이후에도 여전히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해 있다. 6월 30일 기준, 회사의 유동 자산은 131만 달러에 불과한 반면, 유동 부채는 473만 달러에 달해 341만 달러의 운전자본 부족 사태를 겪고 있다. 2026년 상반기 동안 영업 활동으로 342만 달러의 현금을 사용했으며, 463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회사는 현재 약 2,500만 달러까지 주식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는 실제 조달된 현금이 아닌 잠재적인 자금 조달 능력일 뿐이다. 현재 보유 현금 35만 8,000달러로는 향후 12개월간의 운영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는 회사가 주식 발행을 통한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더라도, 그 규모와 시기가 불확실하여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기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됨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전략, '포기' 대신 '일시 중단' 가능성**

원메드넷의 재무 보고서는 회사가 비트코인 전략을 공식적으로 포기했다고 명시하고 있지는 않다. 오히려 2026년의 비트코인 판매를 여전히 비트코인 전략의 일환으로 묘사하고 있다. 다만, 1분기 보고서에서는 '채택했다(has adopted)'는 표현을 사용했던 반면, 2분기 보고서에서는 '이전에 채택했다(previously adopted)'는 표현으로 바뀌어, 비트코인 전략의 현 상태에 대한 불확실성을 남기고 있다. 보유량이 '0'이 된 상황에서 이 전략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과거 암호화폐 시장의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재정 건전성 강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했던 기업들이 이제는 생존을 위해 암호화폐를 처분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원메드넷의 이번 결정은 암호화폐 자산이 기업 재무에 미치는 복잡한 양면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암호화폐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데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현재 원메드넷의 주가는 재정난에 대한 우려로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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