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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란 연계 해킹·비트코인 갈취 시도 17명 기소

미국 CryptoSlate2026년 8월 22일 01:450
규제정책 POLICY 뉴스 - 미국, 이란 연계 해킹·비트코인 갈취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이란 연계 해킹 사건을 확대하며 총 17명의 피고인을 기소했다. 이 중 6명은 지난 2017년 HBO 방송사를 상대로 약 6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요구했던 갈취 시도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가 확대되면서 과거 9명이었던 피고인 수는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미국 검찰은 이란의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와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마브나 연구소(Mabna Institute)'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2018년 처음으로 기소된 이 사건은 이제 17명의 피고인을 포함하는 두 번째 대체 기소장에 담겨 8월 18일 공개되었다. 검찰에 따르면 마브나 연구소는 이란 정부, 대학, 민간 부문 등 다양한 고객을 대신해 사이버 침투를 수행한 사설 기업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피고인 6명, 즉 베흐자드 메스리(Behzad Mesri), 사이드 후샤르(Saeid Houshyar), 마누체흐르 하솀루(Manouchehr Hashemloo), 케이반 파야즈(Keyvan Fayaz), 사베르 샤바지 발로예(Saber Shahbazi Ballojeh), 아르만 카자디안(Arman Kahzadian)은 2017년 HBO 해킹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방송되지 않은 TV 에피소드, 각본 등 독점적인 자료를 훔친 후 비트코인을 이용한 갈취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초기 요구 금액이 550만 달러에서 시작하여 약 600만 달러까지 올랐지만, 도난당한 HBO 콘텐츠가 온라인에 유출되기 전에 지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HBO의 실제 몸값 지불 여부에 대한 명확한 내용은 기소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베흐자드 메스리는 HBO 해킹 사건과 관련하여 2017년에 이미 별도로 기소된 바 있으며, 이번 대체 기소장은 해당 사건을 마브나 연구소 관련 더 광범위한 기소에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광범위한 해킹 공격, 대학 및 정부 기관도 타깃**

HBO 해킹 시도는 마브나 연구소의 광범위한 사이버 공격 작전의 일부에 불과했다. 검찰은 이들이 10만 개 이상의 교수 계정을 대상으로 삼았고, 약 8,000개의 계정을 성공적으로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최소 31.5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학술 데이터와 지적 재산권을 탈취했으며, 이러한 활동은 최소 2017년 12월까지 계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갈레쿠히(Galekuhi), 파야즈, 발로예 등은 민간 기업 및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격에도 가담했으며, 이로 인해 조사 및 복구 비용으로 2,0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정부는 밝혔다.

미국 국무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베흐자드 메스리, 갈레쿠히, 카자디안, 파야즈, 발로예의 소재 파악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최대 1,000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미국 당국이 약 10년 전 처음 기소된 이란의 사이버 네트워크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가장 주목받았던 작전 중 하나인 HBO 해킹 사건을 이번 기소에 직접적으로 연관시키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사이버 범죄와 암호화폐의 관계, 그리고 국제적 대응**

이번 사건은 사이버 범죄 집단이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을 이용해 범죄 수익을 갈취하거나 자금을 세탁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인 수단으로 여겨지지만, 블록체인 기술의 투명성으로 인해 추적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미국 법무부를 비롯한 국제 사법 기관들은 이러한 사이버 범죄와 암호화폐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마브나 연구소와 같은 해킹 조직은 단순한 데이터 탈취를 넘어 국가 안보 및 경제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 이들이 정부 기관, 주요 기업, 학술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또한, 이란과 같은 특정 국가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의심되는 해킹 활동은 국제 관계에도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요소다.

미국 정부는 이번 기소를 통해 이란의 사이버 공격 능력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잠재적인 추가 공격을 억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피고인들에 대한 신병 확보 및 처벌은 물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데 대한 포상금 제도는 국제적인 공조 수사를 촉진하고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 사건의 진행 상황과 국제 사회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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