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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상자산 '졸속 추진'으로 투자자 4.7조원 손실 야기

미국 CoinTelegraph2026년 8월 28일 04:220
규제정책 POLICY 뉴스 - 트럼프, 가상자산 '졸속 추진'으로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트럼프발(發) 가상자산 부양책’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투자자 손실을 초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민단체 ‘퍼블릭 시티즌(Public Citizen)’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추진한 가상자산 사업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총 47억 달러(약 6조 4천억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윤리적 문제 제기와 함께 가상자산 시장 관련 규제 강화를 촉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가상자산 관련 사업을 통해 NFT 라이선스 수수료 및 로열티로 720만 달러, ‘월드 리버티 토큰(World Liberty token)’ 판매 및 지분 매각으로 6억 달러 이상, 밈코인(memecoin) 라이선스 수수료로 6억 3,500만 달러, 그리고 월드 리버티에 대한 자본 출자로 1억 9,700만 달러 등 총 14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그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다른 회사 및 벤처 투자 지분을 제외한 수치로, 지난 2025년 재무 공개 자료에도 일부 포함된 금액이다. 이는 지난해 4월 공개된 14억 달러의 가상자산 관련 수익 신고액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관련 사업이 단순히 개인적인 투자 차원을 넘어, 그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이해 상충의 소지가 있다는 비판이다. 실제로 많은 미국 국민들이 트럼프 일가의 가상자산 투자를 ‘적절하지 않다’고 여기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이를 뒷받침한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백악관에 해당 사안에 대한 논평을 요청했으나 즉각적인 답변은 받지 못했다. 다만, 대변인인 안나 켈리(Anna Kelly)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반복적으로 ‘이해 상충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퍼블릭 시티즌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 추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 법(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 CLARITY Act)’과 같은 가상자산 시장 구조 관련 법안에 윤리 조항을 포함시킬 것을 재차 촉구했다. 이 단체는 “대통령의 정책 선택과 개인 포트폴리오를 분리할 수 없다”며, 어떤 법안이든 미국 대통령과 그 가족이 해당 산업 분야의 프로젝트에서 보유 지분을 매각하도록 의무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가상자산 기업 임원들과 만나, 다음 달 상원이 재개될 때 CLARITY Act의 ‘공정한 버전’이 통과될 수 있도록 촉구한 바 있다. 해당 법안은 오는 9월 15일 표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통과를 위해서는 최소 60명의 상원의원 찬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움직임은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규제 환경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안한 가상자산 규제안이 새로운 ICO(Initial Coin Offering) 붐을 일으키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자산 관련 행보와 더불어 향후 미국 가상자산 시장의 규제 방향에 대한 논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정치적, 규제적 불확실성을 염두에 두고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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