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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 지갑 '월트'로 새 출발… '그램 지갑'도 출시

미국 CoinTelegraph2026년 9월 1일 01:381
기타코인 OTHER 뉴스 - 텔레그램 지갑 '월트'로 새 출발…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메신저 플랫폼 텔레그램 내에서 운영되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가 '월트(Walt)'로 리브랜딩하며 그 기능과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했다. 이는 단순한 '그램(Gram)' 코인(구 '톤코인(Toncoin, TON)') 보유 및 구매를 넘어, 텔레그램 생태계 전반의 결제 및 거래 허브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월트는 기존 '월렛 인 텔레그램(Wallet in Telegram)'에서 명칭을 변경하고, 텔레그램의 자체 결제 레이어 역할을 담당할 '그램 지갑(Gram wallet)'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그램 지갑은 사용자가 직접 자산을 관리하는 '셀프 커스터디(self-custodial)' 방식으로 운영되며, 텔레그램의 고유한 디지털 자산인 텔레그램 컬렉터블(Telegram Collectibles)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텔레그램 컬렉터블에는 선물(gifts), 사용자 이름(usernames), 전화번호 등이 포함되며, 더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 이용료 및 일상적인 상품 구매 대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리브랜딩된 월트와 새롭게 출시된 그램 지갑은 유기적으로 연동될 예정이다. 월트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여러 블록체인에 걸쳐 암호화폐를 그램 지갑으로 편리하게 입금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변화는 서비스의 초기 목적이었던 '그램 코인 구매 및 보유'를 넘어, 텔레그램 내에서 더욱 포괄적인 금융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전략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월트는 이미 상당한 규모의 암호화폐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네 개의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서 300종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입금, 보유, 출금을 지원하며, 200종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암호화폐 외에도 100종 이상의 토큰화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금속 등 다양한 실물 자산 기반의 상품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이처럼 월트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지갑 기능을 넘어선다. 크립토 예치 서비스를 통한 수익 창출 기회와 함께, 만기일이 없는 파생상품 계약의 일종인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거래까지 제공한다. 무기한 선물 거래는 암호화폐뿐만 아니라 원유, 천연가스, 금속 등 다양한 자산군에 걸쳐 70종 이상의 상품을 지원하며, 이는 텔레그램 내에서 복합적인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앤드류 로고조프(Andrew Rogozov) 더 오픈 플랫폼(The Open Platform, TOP) 및 월트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처음에는 GRAM(TON)을 구매하기 위한 단순한 지갑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4년간 텔레그램 내에서 Earn, 실물 자산, 무기한 거래 등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암호화폐 플랫폼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월트가 단순한 결제 도구를 넘어, 텔레그램 사용자들에게 폭넓은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을 분명히 드러낸다.

최근 텔레그램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잠시 삭제되었다가 복구된 사건과 맞물려, 그램(Gram) 코인의 가격도 반등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는 텔레그램 생태계 내에서의 암호화폐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

월트의 이러한 확장 전략은 텔레그램이라는 강력한 사용자 기반을 활용하여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중요한 플레이어로 부상하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실물 자산과 파생상품 거래까지 지원하는 것은 일반 금융 시장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더욱 다각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 월트가 텔레그램 사용자들의 금융 생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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