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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해커 300억 규모 비트코인 현금화…美 디파이 상륙 제동 걸리나

미국 CryptoSlate2026년 9월 2일 23:352
나스닥 FUTURES-NASDAQ 뉴스 - 북한 해커 300억 규모 비트코인 현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최근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3천만 달러(약 30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익명성 높은 암호화폐 거래소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통해 현금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 탈중앙화 금융(DeFi)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업체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의 미국 상륙 스토리가 복잡하게 얽히고 있다.

**라자루스 그룹, 3천만 달러 비트코인 현금화 정황 포착**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주간 라자루스 그룹과 연계된 지갑들이 하이퍼리퀴드 거래소를 통해 3천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각된 비트코인은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로 전환된 후 크라켄(Kraken), LBank, KuCoin 등 여러 거래소로 분산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자금 세탁 및 현금화 과정은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 활동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아 규제 당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퍼리퀴드, 미국 시장 진출 야심… 규제 장벽에 직면**

흥미롭게도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시점과 거의 동시에, 블룸버그 통신은 하이퍼리퀴드 랩스(Hyperliquid Labs)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모회사인 페이워드(Payward)와 규제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고객들은 규제 승인을 전제로 페이워드의 비트모니얼(Bitnomial) 거래소를 통해 하이퍼리퀴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토큰의 가격에 연동된 무기한 선물 계약을 거래하게 될 전망이다. 이는 하이퍼리퀴드가 미국 시장에 합법적으로 진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라자루스 그룹의 대규모 비트코인 현금화 정황은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진출 계획에 제동을 걸 수 있는 강력한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규제 당국은 이러한 익명성 높은 거래소에서의 자금 세탁 시도가 규제된 시장으로 유입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와 페이워드 간 연결고리의 미스터리**

블룸버그의 보도는 미국 시장 진출 시 하이퍼리퀴드의 기존 오프쇼어 유동성이 페이워드의 미국 규제 장소와 어떻게 연결될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즉, 미국 고객들이 거래하는 상품이 실제 하이퍼리퀴드의 기존 주문 장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지, 아니면 두 거래소가 유동성을 공유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없는 상태다. 또한, 포지션 청산이 하이퍼리퀴드의 블록체인 상에서 이루어지는지, 아니면 페이워드와 시장 조성자들이 직접 하이퍼리퀴드에서 거래를 통해 포지션 위험을 헤지하는지에 대한 여부도 불분명하다.

이러한 연결고리의 불확실성은 라자루스 그룹의 거래가 단순히 해외에서 일어난 과거의 사건으로 치부될 수 있는지, 아니면 미국 규제 하에서 거래하는 고객들이 결국 북한과 같은 제재 대상과 간접적으로 거래하게 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CME, 규제 완화에 대한 법적 도전 지속**

한편, 시카고상업거래소(CME)는 이미 유사한 유형의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펼치고 있다. CME는 지난 6월 18일 워싱턴 D.C. 연방 지방 법원에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은 CFTC가 펄시(Kalshi)와 같은 지정 계약 시장에서 암호화폐 무기한 계약을 선물로 분류하여 상장하도록 허용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내용이다. CME는 이러한 상품들이 스왑(Swap)으로 분류되어야 하며, 이는 별도의 규제 체계를 따른다고 주장한다.

CME는 소장에서 스왑 딜러 등록, 마진 처리, 거래 보고, 담보 규칙, 세금 처리 등에서 발생하는 차이점을 지적하며, 새로운 상품들이 CME와 직접적으로 경쟁하면서 소매 파생상품 고객을 빼앗아 가는 불공정한 환경이 조성된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CFTC와 셀릭(Selig)에게 9월 2일까지 답변을 제출하도록 명령했으며, CME는 예상되는 기각 신청에 대한 반대 의견을 10월 2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CME의 소송은 무기한 계약이 법적으로 선물 계약의 정의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좁은 법적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을 어떻게 규제할 것인지에 대한 향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CME의 주장이 받아들여진다면, 현재의 규제 프레임워크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이는 하이퍼리퀴드와 같은 신규 시장 참여자들에게 더욱 엄격한 규제 적용을 의미할 수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와 혁신의 딜레마**

이번 북한의 암호화폐 현금화 이슈는 미국이 암호화폐 시장, 특히 DeFi 분야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라자루스 그룹과 같은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익명성이 높은 탈중앙화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금융 시장 참가자들에게 규제 강화를 주장할 강력한 근거를 제공한다. 반면, 암호화폐 산업은 혁신과 효율성을 내세우며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

하이퍼리퀴드의 미국 진출이 성공할지 여부는 결국 규제 당국이 이러한 위험 요소를 어떻게 평가하고, 페이워드와 같은 규제된 업체와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관리 감독할지에 달려있다. 만약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라자루스 그룹의 거래가 직접적인 문제로 연결된다면, 이는 DeFi의 미국 시장 데뷔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며, 기존 금융 기관들의 주장을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결국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규제 방향과 투자 전략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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