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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만 달러 돌파 난항… 88만 BTC '손익분기점' 관문

미국 CryptoSlate2026년 9월 3일 18:131
비트코인 BTC 뉴스 - 비트코인 8만 달러 돌파 난항… 88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비트코인이 8만 달러 돌파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약 88만 BTC에 달하는 '손익분기점' 공급 물량이 77,500달러에서 80,300달러 사이에 집중되어 있어, 이를 소화하지 못하면 상승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 '벽'은 약 68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로, 비트코인 가격이 특정 구간을 벗어날 때마다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며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비트파이넥스 알파(Bitfinex Alpha)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약 88만 BTC는 77,500달러에서 80,300달러 사이에서 매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이 구간에서 가격이 등락할 때마다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공급이 수익 또는 손실 구간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장기간 가격 하락으로 인해 손실을 경험했던 투자자들에게는 본전 또는 소폭의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매도 심리가 자극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77,89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지난 한 주간 80,000달러 아래에 갇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해당 구간에 묶여 있는 대규모 공급 물량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짓누르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매도 물량이 현재 소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새로운 수요가 이 구간을 돌파할 수 있을지가 향후 비트코인 가격의 향방을 결정할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 보유자들의 '본전 탈출' 전략 지속**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들의 행태는 이러한 '손익분기점' 현상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든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 지출 출력 이익률(SOPR)이 9거래일 연속 1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SOPR은 코인이 거래될 때의 평균 매수 가격과 현재 가격의 비율을 나타내는데, 1에 가까운 수치는 코인이 거의 매수 가격과 비슷한 수준에서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비트파이넥스 분석가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주로 올해 2월과 3월, 즉 현재 가격대와 유사한 수준에서 비트코인을 매수한 투자자들의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후 가격 하락을 경험했지만, 최근 비트코인이 다시 그들의 진입 가격대로 회복하자 원금 회복을 위해 매도에 나서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본전 탈출' 움직임은 주기적인 공급 문제를 야기한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8월 27일 80,256달러에 마감했을 때 유통량의 72.1%가 수익 구간에 있었지만, 며칠 후 77,468달러로 마감했을 때는 이 비율이 67.7%로 감소했다. 이는 약 88만 BTC가 현재 2,800달러라는 좁은 가격 범위 내에서 손익분기점 구간에 묶여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을 77,000달러로 가정했을 때, 이는 약 680억 달러 규모의 공급 물량이 가격 변동에 따라 수익 또는 손실 구간으로 전환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공포에 의한 투매(capitulation) 패턴으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다는 분석도 있다. 비트파이넥스는 SOPR이 0.9 미만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가격 또한 떨어지는 경우를 투매로 간주하는데, 현재는 보유자들이 더 큰 손실을 감수하고 시장을 떠나기보다는 본전 수준에서 매도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매도 압력은 이러한 본전 구간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구매자들은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의 '실질 시장 평균가(True Market Mean)'는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성 투자자들의 평균 매수 가격을 추정하는 지표로, 현재 약 76,350달러 수준이다. 이는 시장이 또 다른 주요 지지선에 근접해 있음을 나타내며, 이 구간에서도 상당수의 보유자들이 본전에 가까운 가격대에 위치해 있음을 의미한다.

**ETF 수요 둔화 속 '전략적 매수' 유입**

한편,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요가 다소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다른 형태의 매수세가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기관 투자자들의 ETF 유입이 이전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전략적인 매수 주체들이 시장에 유입되어 '손익분기점'이라는 저항선을 돌파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전략적 매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76,657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73,500달러 이하의 지지선까지 노출될 수 있는 위험을 완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이 8만 달러를 넘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현재 77,500달러에서 80,300달러 사이에 형성된 약 88만 BTC 규모의 '손익분기점' 공급 물량을 성공적으로 소화하는 것이 관건이다. 만약 이 저항선을 돌파하고 82,818달러 이상에서 두 번 연속 마감한다면, 이는 해당 공급 물량이 효과적으로 흡수되었음을 의미하며 새로운 상승 추세를 예고할 수 있다. 반대로, 76,657달러 아래로 하락할 경우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향후 며칠간의 가격 움직임과 거래량, 그리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 변화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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