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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도시 블록,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 위한 미국 신탁은행 인가 신청

미국 CoinTelegraph2026년 9월 9일 16:361
규제정책 POLICY 뉴스 - 잭 도시 블록,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잭 도시(Jack Dorsey)가 이끄는 핀테크 기업 블록(Block)이 비트코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방 규제를 받는 신탁은행 설립을 추진한다. 블록은 화요일, 보험 미적용 전국 신탁은행인 '빌더스 은행 앤 트러스트(Builders Bank & Trust)' 설립을 위해 통화감독청(OC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인가가 완료되면, 이 은행은 OCC의 감독 하에 수탁 및 관련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블록 측은 이번 신탁은행 인가가 사업 확장 과정에서 자사의 수탁 운영에 일관된 전국적인 프레임워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제안된 은행은 일반적인 상업은행과 달리 예금을 받거나 대출을 실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금융기관과의 차별점을 부각하는 동시에, 규제 당국의 감독 범위 내에서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보관 및 관리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이 새로운 은행의 초대 은행장 및 최고경영자(CEO)로는 리 울리(Lee Woolley) 블록 디지털 자산 전략 책임자가 내정되었다. 울리 CEO는 빌더스 은행이 블록의 기존 디지털 자산 운영 경험과 함께, 계열사인 스퀘어 파이낸셜 서비스(Square Financial Services)의 산업은행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퀘어 파이낸셜 서비스는 블록의 금융 서비스 부문으로, 기존 은행업 라이선스를 통해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블록의 이번 움직임은 최근 금융 기술 및 암호화폐 기업들이 연방 신탁은행 인가를 획득하려는 흐름에 동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리플(Ripple)은 유사한 인가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서클(Circle)과 비트고(BitGo)는 최종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크라켄(Kraken)의 모회사인 페이워드(Payward)와 암호화폐 인프라 제공업체 제로해시(Zerohash) 역시 관련 신청서를 제출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동향은 암호화폐 산업이 점차 제도권 금융 시스템으로 편입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디지털 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규제 당국의 감독 강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블록과 같은 기업들이 신탁은행이라는 합법적인 틀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시도는,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규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미국 연방 정부 차원의 규제 감독을 받는 것은 사업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빌더스 은행이 성공적으로 인가를 받게 된다면, 비트코인 및 스테이블코인 수탁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은행 설립 및 운영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OCC의 심사 과정은 엄격하며, 요구되는 자본 요건, 위험 관리 시스템, 컴플라이언스 절차 등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보험 미적용 신탁은행이라는 점은 예금자 보호 측면에서 제한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는 일반 은행과의 주요 차이점으로, 투자자들이 이 은행의 서비스를 이용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될 것이다.

잭 도시의 블록이 신탁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단순히 비즈니스 확장을 넘어, 암호화폐 시장의 성숙과 제도권 편입에 기여하려는 장기적인 비전의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디지털 자산이 점차 주요 투자 자산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들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빌더스 은행의 향후 행보가 암호화폐 수탁 시장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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