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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스위스, '해외 이전'으로 최대 절반 인력 감축…사업 전략 전환

미국 Decrypt2026년 9월 14일 18:012
비트코인 BTC 뉴스 - 비트코인 스위스, '해외 이전'으로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스위스의 선구적인 크립토 기업 비트코인 스위스(Bitcoin Suisse)가 본사가 위치한 추크(Zug)의 일자리를 최대 절반까지 해외로 이전하며, 단순한 암호화폐 전문가에서 글로벌 자산 관리사로의 사업 전략 전환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최대 60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백오피스 및 행정 부서 인력이 감축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들의 업무는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또는 베트남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비트코인 스위스는 이미 금요일 오전 직원들에게 이번 계획을 설명하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으며, 10일간의 협의 기간을 거쳐 최종 감축 인원이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회사 측은 연말 이전에 첫 번째 해고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설립된 비트코인 스위스는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서비스로 명성을 쌓았으며, 이후 스테이킹 및 대출 서비스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이제는 고액 자산가, 패밀리 오피스,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암호화폐를 넘어선 포괄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드레이 마이센(Andrej Majcen) 비트코인 스위스 그룹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설립자는 '핀뉴스(Finews)'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우리의 초점이 주로 스위스에 맞춰져 있었지만, 이제는 국제적인 성장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암호화폐 전문성을 활용해 보다 폭넓은 자산 및 재산 관리 분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비트코인 스위스는 리히텐슈타인에서 MiCAR(Markets in Crypto-Assets)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버뮤다에서는 디지털 자산 및 투자 관련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또한, 올 여름에는 아부다비 규제 당국으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는 등 규제 환경 정비에도 힘써왔다.

마이센 CEO는 이번 해외 이전이 비용 절감을 위한 결정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브라티슬라바와 베트남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의 암호화폐 시장 침체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회사가 현재의 시장 침체를 충분히 견딜 수 있는 완충 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크 본사의 역할은 유지될 것이며 회사명 또한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스위스는 향후 스위스 내에서의 인수합병(M&A) 기회에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번 인력 감축 및 해외 이전 결정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와 함께 암호화폐 기업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시사한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에 나서고 있다. 비트코인 스위스의 행보는 이러한 업계의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선 장기적인 사업 확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암호화폐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 영역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전략은 향후 많은 암호화폐 기업들이 참고할 만한 사례가 될 수 있다. 베트남과 같은 신흥 시장에 대한 투자 계획은 새로운 고객층 확보 및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규제 불확실성 또한 상존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스위스가 추진하는 사업 다각화 전략이 성공을 거둘지 여부는 향후 몇 년간 지켜볼 일이다. 그러나 명확한 사업 비전과 이를 뒷받침할 규제 승인, 그리고 효율적인 비용 구조를 갖춘다면, 암호화폐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새로운 금융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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