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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우선주 1393억 원 규모 재매입… 비트코인 매입 중단 2주째

미국 Decrypt2026년 9월 15일 00:413
비트코인 BTC 뉴스 -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우선주 1393억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최근 2주 연속 비트코인(BTC) 매입을 중단한 가운데, 1393억 원(1억 393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재매입하며 자금 운용 전략에 변화를 보이고 있다.

**우선주 재매입 규모 확대… 비트코인 축적은 일시 중단**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9월 8일부터 13일 사이에 총 142만 467주에 달하는 STRC(Class A preferred stock) 우선주를 1억 3930만 달러에 다시 사들였다. 이 자금은 전액 현금 보유분(USD Cash reserve)에서 충당되었다. 이는 직전 주에 집행했던 1억 7630만 달러 규모의 우선주 재매입보다는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상당한 규모를 차지한다.

이번 우선주 재매입은 회사의 디지털 신용 증권(digital credit securities) 재매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사회는 지난 주 이 프로그램을 기존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두 배 확대하는 승인을 내린 바 있다. 이 자금 역시 비트코인 매입, 배당금 지급 등과 마찬가지로 유동성 관리 풀인 USD Cash에서 조달된다.

흥미로운 점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이 기간 동안 비트코인을 단 한 건도 매입하거나 매도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이로써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주 연속 84만 5050 BTC로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까지 총 637억 3000만 달러를 투입하여 평균 75,412달러에 이 비트코인 스택을 확보했으며, 여기에는 수수료가 포함된 가격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STRC 외에 STRF, STRK, STRD 우선주에 대한 재매입은 진행하지 않았으며, 자체 주식인 MSTR 보통주 또한 사들이지 않았다. 현재 디지털 신용 증권 재매입 프로그램에는 약 10억 5000만 달러가 남아 있으며, 별도의 MSTR 주식 재매입 승인 10억 달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탄탄한 재정 기반… 비트코인 담보 증권의 안정성**

9월 13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달러 자산은 우선주 배당금 및 이자 지급을 뒷받침하는 USD Reserve에 51억 달러, 그리고 USD Cash에 13억 달러가 있었다. 이는 전주 대비 각각 감소한 수치로, 약 1393억 달러의 우선주 재매입 규모와 거의 일치한다.

회사의 자체 신용 대시보드에 따르면, STRC의 BTC 신용 스프레드(Bitcoin Credit spread)는 약 57bp(베이시스 포인트)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담보 증권을 기준으로 내재된 위험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지표로, 비트코인 연간 수익률 10%, 변동성 40%, 비트코인 가격 77,266달러를 가정했을 때 산출된 수치다.

57bp는 0.57%에 해당하는 미미한 수준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자체 평가 기준에서 '투자 등급(investment-grade)' 영역에 해당한다. 이 기준은 150bp(1.5%) 미만을 투자 등급으로 분류한다. 즉, STRC 증권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로 간주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동일한 대시보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에 대한 통합 손익분기점 연간 수익률(blended breakeven annualized return)을 2.48%로 제시하며, 보유 기간(duration)은 40.3년으로 나타났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현재 보유 중인 비트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최소 연간 2.48%의 수익률을 달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향후 전망: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과 투자 전략의 딜레마**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이번 행보는 비트코인 시장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몇 주간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 전략에 대한 재고를 촉발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과 거시 경제 지표의 불확실성이 혼재된 시장 상황에서, 기업들은 자금 운용 방식을 더욱 신중하게 결정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과거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할 때마다 추가 매수에 나서며 '저점 매수' 전략을 구사해왔다. 하지만 현재와 같이 매입을 2주 연속 중단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는 회사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상승보다는 안정적인 재무 구조 유지 및 주주 가치 제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막대한 규모의 비트코인이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당폭 하락할 경우, 이는 회사의 재무 건전성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STRC 증권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위험을 관리하고 있으며, 2.48%의 낮은 손익분기점 연간 수익률은 이러한 위험을 완화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앞으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입을 재개할지, 아니면 우선주 재매입과 같은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할지는 시장의 관심사다.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와 인플레이션 추이, 그리고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의 흐름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향후 자금 운용 전략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는 선구적인 기업으로서, 그들의 결정 하나하나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 이번 우선주 재매입과 비트코인 매입 중단이 단순한 단기적 조치인지, 아니면 새로운 전략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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