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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USDC 활용 높이기 위한 'Arc' 메인넷 출시

미국 CryptoSlate2026년 9월 17일 10:503
기타코인 OTHER 뉴스 - 써클, USDC 활용 높이기 위한 '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 써클(Circle)이 스테이블코인 USDC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야심찬 행보를 시작했다. 써클은 오는 9월 16일, 자체 레이어1 블록체인인 'Arc'의 메인넷을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단일 USDC 잔액으로 결제와 네트워크 수수료를 모두 지불할 수 있게 되어, 기존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절대 강자인 테더(Tether)와의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변수를 던질 것으로 전망된다.

Arc는 기존 이더리움 호환 환경을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USDC를 네트워크 수수료 결제 및 거래 자산으로 사용한다. 특히, Arc는 트랜잭션 완료 시간을 1초 미만으로 단축시켜 빠른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현재 많은 이더리움 호환 블록체인에서 발생하는 이중 자산 보유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블록체인 환경에서는 결제를 위한 USDC 잔액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네트워크 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한 별도의 가스 토큰(ETH 등)을 추가로 보유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번거로움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Arc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가 보유한 USDC 잔액에서 직접 결제 및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번 Arc 메인넷 출시는 써클이 지난 8월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100개 이상의 생태계 및 기관 빌더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데 이어 이루어지는 결정이다. 지난해 10월 28일 공개 테스트넷이 개시된 이후,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질적인 단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Arc는 개발자들이 익숙한 이더리움 개발 도구를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지출과 수수료 지불 요구 사항을 동일한 자산으로 표현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는 특히 결제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사용자 온보딩 절차와 잔액 관리를 간소화하는 데 큰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써클은 Arc가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사용자는 자신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USDC를 그대로 사용하여 네트워크 내 모든 거래의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지원하는 자산을 넘어, 해당 네트워크에서의 모든 수수료 지불 거래에 USDC가 실질적인 운영 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의미한다. 써클은 또한 사용자의 USDC 네이티브 및 토큰 인터페이스가 동일한 자산을 나타내며, 이를 별도의 자금으로 표시하면 사용자 자금을 중복 계산하는 오류가 발생할 수 있음을 명확히 했다. 이는 사용자가 실제로 보유한 자산의 정확한 표현을 중요하게 생각함을 시사한다.

Arc는 오픈된 개발자 접근성과 함께, 권한 있는 검증인(validator) 집단을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했다. 누구나 Arc 네트워크 상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지만, 네트워크의 거래를 검증하고 블록을 생성하는 검증인은 써클이 선정한다. 써클이 발표한 초기 검증인 명단에는 블랙록(BlackRock), DTCC,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등 유수의 금융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Arc 네트워크 운영 설계에 있어 기관 참여를 핵심 요소로 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기관들의 참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결제 시스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Arc만의 차별화된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개발자에게는 열려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만, 검증인 참여는 이러한 권한이 제한됨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Arc의 이러한 설계는 기존 블록체인 시장에서 테더(USDT)가 차지하는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에 도전하기 위한 써클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테더는 이미 수많은 거래소와 서비스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사실상의 스테이블코인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테더의 투명성 및 규제 준수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의문은 일부 사용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써클은 USDC의 신뢰성과 규제 준수 강점을 바탕으로, Arc라는 자체적인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사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스테이블코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다. Arc는 특히 기업 간(B2B) 결제, 국경 간 송금,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USDC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Arc 메인넷 출시는 단순한 기술적 업데이트를 넘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판도를 바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써클이 Arc를 통해 USDC의 실질적인 사용처를 얼마나 확대하고, 테더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Arc의 권한 있는 검증인 모델이 탈중앙화 정신과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나갈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스테이블코인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개발을 모색하는 기업들에게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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