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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급여, 근로자 '수수료 부담' 논란

미국 CryptoSlate2026년 9월 20일 21:055
규제정책 POLICY 뉴스 - 스테이블코인 급여, 근로자 '수수료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최근 일부 기업들이 급여 지급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을 도입하면서, 근로자들이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의 빠른 전송 속도가 근로자의 실질적인 임금 접근성을 보장하지 못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적어 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경 간 송금 시 발생하는 높은 수수료와 느린 처리 속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급여 지급 방식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9월 2일, 갤럭시 페이롤 그룹은 자체적인 스테이블코인 급여 지급 서비스를 발표했으며, 이미 스테이블코인 지급을 지원하고 있는 Deel 역시 9월 17일 사용자들에게 관련 지침을 업데이트했습니다. Deel은 스테이블코인 지급이 고용주의 기존 임금, 세금, 원천징수, 보고 의무를 면제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 발표만으로는 얼마나 많은 근로자들이 스테이블코인 급여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얼마나 많은 비용 절감 효과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급여가 고용주로부터 근로자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누가 부담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합니다.

스테이블코인은 특히 국제 송금에서 기존 결제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러한 비용 절감 효과가 고용주에서 근로자에게 일부 비용과 책임을 전가하는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는 급여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업은 내부적으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면서도 근로자에게는 기존의 법정화폐로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근로자가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지급받고 이를 현지 통화로 전환하는 책임을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는 근로자에게 매우 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고용주의 법적 의무는 여전히 유효**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스테이블코인으로 급여를 지급한다고 해서 법적으로 부여된 기존의 의무가 자동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고용주는 여전히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정확한 임금 총액, 적용되는 공제 항목, 임금이 명시된 통화, 그리고 이러한 지급 방식이 현지 임금 관련 법규를 준수하는지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미국의 경우, 연방 노동법(Fair Labor Standards Act)은 최저 임금 및 초과 근무 수당 지급과 관련하여 현금 또는 액면가로 지급 가능한 양도성 증권(negotiable instrument)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형태의 암호화폐 보상이 금지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추가적인 보상, 독립 계약자, 또는 해외 근로자에 대한 규정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용주가 근로자의 암호화폐 수령 동의를 얻었다고 해서 기존의 임금 지급 요건이 면제된다고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고용주는 반드시 해당 지급 방식이 현지 법규를 준수하는지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세부 사항, 특히 수수료 문제는 신중하게 다뤄져야**

수수료와 관련된 세부 사항 역시 임금 지급 시 매우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예를 들어, 고용주가 근로자에게 세후 2,000달러의 급여를 약속하고 2,000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지급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약 근로자가 이 스테이블코인을 사용 가능한 화폐로 전환하기 위해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면, 최종적으로 손에 쥐는 금액은 약속된 2,000달러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정확히 무엇이 약속되었는지 명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이는 특정 금액의 법정화폐, 특정 금액의 스테이블코인, 또는 수수료를 제외한 최종 금액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이 사전적으로 명확히 공유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명확성은 급여 지급일 이전에 반드시 확정되어야 하며, 투명한 소통을 통해 근로자의 혼란과 불이익을 방지해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스테이블코인 급여 도입은 단순한 결제 수단의 변화를 넘어, 임금 지급의 법적, 실질적 측면 모두에서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기술적 효율성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법규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스테이블코인 급여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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