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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서클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력 강화

미국 CoinDesk2026년 9월 26일 22:007
알트코인 ALT 뉴스 - 바이낸스, 서클과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 칼데라 크립토 커뮤니티
📝이 기사는 원문을 참조하여 AI가 한국어로 재작성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발행사 서클(Circle)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이번 5년 계약은 서클의 USD코인(USDC)이 테더(Tether, USDT)가 깊숙이 자리 잡은 신흥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바이낸스의 1억 달러 투자, 서클에 강력한 유통 채널 제공**

이번 거래에서 바이낸스가 서클에 1억 달러를 투자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서클에게 강력한 유통 채널을 확보해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특히 테더의 점유율이 압도적인 신흥 시장에서 USDC의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이번 파트너십이 서클과 바이낸스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클리어 스트리트(Clear Street)의 분석가 오웬 라우(Owen Lau)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는 서클과 바이낸스의 관계를 최적화하고, 양측의 이해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할 것"이라며, 이는 과거 서클과 코인베이스(Coinbase) 간의 '유통업체-주주' 모델과 유사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곧 바이낸스가 단순히 USDC의 거래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 USDC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나아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USDC, 바이낸스에서 폭발적 거래량 증가세**

실제로 서클과 바이낸스의 첫 파트너십이 발표된 2024년 이후, 바이낸스에서의 USDC 거래량은 이미 상당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인 카이코(Kaiko)의 데이터에 따르면, 파트너십 초기 140개였던 바이낸스의 USDC 현물 거래 시장 수는 현재 329개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는 2021년부터 2024년 말까지 39개에서 140개로 증가한 것에 비해 훨씬 가파른 상승세입니다.

월간 USDC 거래량 또한 급증했습니다. 파트너십 이전 월 200억~4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거래량은 이후 꾸준히 8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약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카이코의 리서치 책임자인 아나스타샤 멜라크리노스(Anastasia Melachrinos)는 "2024년 내내 바이낸스는 USDC 현물 거래 활동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50억~100억 달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다른 거래소들이 5억 달러 이하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멜라크리노스는 "바이낸스가 신흥 시장에서 USDC의 접근성을 가속화함에 따라, USDC의 시장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주요 거래소들의 USDC 거래량은 이전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어, 이러한 거래량 증가는 상당 부분 바이낸스 자체의 노력에 의해 견인된 것으로 보입니다.

**테더에 대한 압박 가중**

현재 USDC는 약 740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약 1400억 달러의 테더(USDT)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입니다. 하지만 이번 바이낸스와의 파트너십 강화는 USDC에게 테더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비티 팀(Gravity Team)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마틴스 벤키티스(Martins Benkitis)는 "양측 모두 바이낸스의 방대한 사용자 기반과 인프라를 통해 USDC를 성장시키려는 명확한 동기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바이낸스가 단순히 거래 플랫폼을 넘어, USDC 생태계의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서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넘어선 확장 전략**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발행 외에도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왔습니다. 최근 발표된 싱가포르 기반 핀테크 기업 태자페이(Tazapay) 인수를 통해 신흥 시장 전반에 걸친 현지 은행 시스템 및 결제 인프라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서클 페이먼트 네트워크(Circle Payments Network)는 금융 기관들을 연결하여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결제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경쟁이 서클과 테더를 넘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가입니다.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트라이프(Stripe)와 같은 글로벌 결제 기업들도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인프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어,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판도가 더욱 복잡하고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더의 유동성 우위, 여전히 강력한 장벽**

하지만 테더가 보유한 깊은 현지 유동성과 장기적인 사용자 습관은 단기간 내에 시장 점유율을 급격히 변화시키기 어려운 강력한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테더는 오랫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그 편리성과 익숙함은 상당한 경쟁 우위를 제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낸스와 서클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지각 변동을 예고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USDC가 테더의 아성을 얼마나 흔들 수 있을지, 그리고 이 경쟁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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