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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문구는 어디에, 어떻게 적어 두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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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f DonMASTER
7시간 전·조회 0·댓글 0

안녕하세요, 용돈클럽 운영진 Son of Don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토큰 승인이 무엇을 허락하는 절차인지, 그리고 왜 오래 남는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지갑을 만들 때 받는 시드 문구가 무엇인지 풀어 보겠습니다. 이어서 이 문구를 어떻게 적어 두고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 바로 따라 할 수 있는 습관 위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시드 문구는 비밀번호가 아니라 열쇠입니다

지갑을 새로 만들면 열두 개 또는 스물네 개의 영어 단어로 된 시드 문구를 받게 됩니다. 복구 문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같은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문구는 앱에 로그인하는 비밀번호와 달리 지갑 자체를 다시 만들어 내는 열쇠입니다.

열쇠 아이콘과 시드 문구를 열쇠에 빗댄 한 줄 설명

그래서 문구를 아는 사람은 어느 기기에서든 내 지갑을 그대로 복원해 자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문구를 잃어버리면 본인 확인을 거쳐 되찾아 주는 곳이 없습니다. 비밀번호 찾기 버튼이 없다는 점이 지갑의 장점이면서 동시에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누가 물어봐도 알려 주면 안 됩니다

가장 먼저 지킬 원칙은 어떤 이유로도 남에게 알려 주지 않는 것입니다. 지원팀, 운영자, 에어드롭 담당자를 사칭해 문구를 물어보는 경우는 예외 없이 사기라고 보셔야 합니다. 급하다며 재촉하거나 계정이 정지된다고 겁을 주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드 문구를 누구에게도 알려 주면 안 된다는 핵심 문장 카드

용돈클럽 운영진도 회원님께 시드 문구를 물어볼 일이 없습니다. 정상적인 서비스는 지갑 연결과 서명만 요청하지, 문구 입력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문구를 입력하라는 화면이나 메시지를 만나면 그 자리에서 닫고 나오시면 됩니다.

편하게 남기면 편하게 새어 나갑니다

화면 캡처, 메모 앱, 클라우드, 메신저 대화방에 남겨 두면 나중에 찾기 편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해킹이나 기기 분실 한 번에 문구가 통째로 노출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보내기처럼 메신저에 저장해 두는 습관도 같은 이유로 위험합니다. 사진 앱이 캡처를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올리는 경우도 있으니, 화면 캡처는 아예 하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드 문구를 남기면 안 되는 곳을 정리한 체크리스트

종이나 금속판에 손으로 적어 인터넷과 분리된 곳에 두는 방법을 많이 씁니다. 화재나 침수에 대비해 서로 다른 장소에 한 부 더 두는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사본이 늘어날수록 지켜야 할 곳도 함께 늘어나니, 내가 관리할 수 있는 개수인지 먼저 생각해 보세요.

적은 직후 대조하고 소액으로 복구해 보세요

단어 순서와 철자가 틀리지 않았는지는 적은 직후에 꼭 대조하세요. 한 글자만 달라도 나중에 복구가 되지 않을 수 있고, 그때는 이미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번호를 붙여 순서대로 적어 두면 실수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드 문구를 적고 바로 대조하는 순서를 보여 주는 단계 도식

처음 만든 지갑이라면 소액만 넣어 두고 복구를 한 번 연습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적어 둔 문구로 새 지갑 앱에서 같은 주소가 나오는지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때 문구를 입력하는 곳이 공식 지갑 앱이 맞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연습이 끝난 뒤에는 기기 안에 문구가 남아 있지 않은지도 한 번 살펴보시길 권합니다.

이번 편 핵심 3줄

여러분은 시드 문구를 어떤 방식으로 보관하고 계신지, 지켜 오신 나름의 요령이 있다면 댓글로 편하게 들려 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오래 두고 볼 자산을 담는 지갑과 이런저런 서비스에 자주 연결해 쓰는 지갑을 따로 두면 사고가 났을 때 피해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풀어 보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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