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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업과 베스팅, 쉽게 풀어 보는 용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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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f DonMASTER
2시간 전·조회 0·댓글 0

안녕하세요, 용돈클럽 운영진 Son of Don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소개 페이지의 팀 정보를 프로젝트 바깥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비상장 코인 자료에 자주 등장하는 락업과 베스팅이라는 용어를 풀어 봅니다. 뜻을 정리한 뒤 토큰 배분표에서 무엇을 확인할지, 약속이 실제로 지켜지는지 어떻게 따져 볼지 차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특정 프로젝트를 평가하는 글이 아니라, 어떤 자료를 만나도 쓸 수 있는 읽는 습관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락업은 묶어 두는 약속입니다

락업은 일정 기간 코인을 팔지 못하게 묶어 두는 것을 말합니다. 잠근다는 뜻의 영어 단어에서 나온 말이라, 자물쇠를 채워 둔다고 떠올리시면 쉽습니다. 예를 들어 팀이 가진 코인에 락업이 걸려 있다면 정해진 기간에는 시장에 내놓을 수 없습니다.

자물쇠 아이콘으로 표현한 락업의 의미

그렇다면 락업은 왜 필요할까요. 팀이나 초기 투자자가 코인을 많이 갖고 있는데 아무 제한이 없다면, 마음만 먹으면 한꺼번에 팔 수 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이 큰 부담을 안게 됩니다. 락업은 이런 위험을 줄이려고 만든 약속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베스팅은 나눠서 푸는 방식입니다

베스팅은 묶어 둔 코인을 한꺼번에 풀지 않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나눠서 푸는 방식입니다. 락업이 문을 잠그는 일이라면, 베스팅은 그 문을 조금씩 여는 일정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처음 얼마 동안은 하나도 풀리지 않다가 그 뒤 여러 달에 걸쳐 조금씩 풀리도록 짜 두면, 한 시점에 물량이 몰리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락업과 베스팅의 차이를 나란히 비교한 도식

두 용어는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아서 자료에도 묶이는 기간과 풀리는 기간이 이어서 적혀 있곤 합니다. 이럴 때는 언제까지 묶이는지와 그 뒤 어떤 속도로 풀리는지를 나눠서 읽으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말이 낯설어도 결국 묻는 것은 두 가지, 언제부터 팔 수 있고 얼마씩 팔 수 있느냐입니다.

배분표에서 확인할 세 가지

토큰 배분표는 전체 코인을 팀, 초기 투자자, 커뮤니티 등에 어떻게 나누는지 보여 주는 표입니다. 이 표를 볼 때는 세 가지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첫째는 팀과 초기 투자자의 몫이 전체에서 얼마나 되는지입니다. 둘째는 그 물량에 락업이 걸려 있는지, 셋째는 풀리는 일정이 구체적으로 적혀 있는지입니다.

토큰 배분표를 볼 때 확인할 세 가지 항목 체크리스트

몫이 크다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몫이 클수록 그 물량이 풀리는 방식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니 일정을 더 꼼꼼히 봐야 합니다. 시작 시점과 기간, 한 번에 풀리는 비율이 적혀 있는지 살펴보세요. 일정이 모호하거나 아예 언급이 없다면 공식 채널에 질문을 던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락업이 있다고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락업이 있다고 해서 안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약속이 실제로 지켜지는지 확인할 방법이 있는지까지 따져 봐야 합니다. 말로만 적힌 약속과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약속은 무게가 다릅니다.

락업이 있어도 약속이 지켜지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핵심 문장

팀만 알고 팀이 직접 관리하는 약속이라면 중간에 바뀌어도 바깥에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반대로 물량과 일정을 제3자도 볼 수 있는 공개된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약속이 지켜지는지 지켜볼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을 물었을 때 구체적인 답이 돌아오는지도 판단에 도움이 되는 단서입니다. 답을 피하거나 말을 돌린다면 그 자체로 기억해 두시길 권합니다.

이번 편 핵심 3줄

여러분은 배분표에서 가장 눈여겨보는 항목이 무엇인지 댓글로 편하게 남겨 주세요. 다음 편에서는 비상장 코인에 자금을 넣을 때 얼마까지를 적당한 범위로 볼지, 그 기준을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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