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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장 코인에 넣는 금액, 어떻게 정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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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of DonMASTER
3시간 전·조회 0·댓글 0

안녕하세요, 용돈클럽 운영진 Son of Don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소개 페이지에 적힌 팀 정보를 프로젝트 바깥의 자료로 맞춰 보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비상장 코인에 얼마를 넣을지 정하는 기준을 다룹니다. 금액을 정하는 일이 왜 첫 번째 위험 관리인지 살펴본 뒤, 쓸 수 있는 돈의 범위, 비중의 상한, 나누어 넣는 방법, 묶이는 기간까지 차례로 안내드리겠습니다. 특정 코인을 평가하는 글이 아니라 어떤 기회를 만나도 쓸 수 있는 기준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금액이 첫 번째 위험 관리인 이유

비상장 코인은 거래소에 올라와 있는 코인보다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적습니다. 게다가 원할 때 팔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런 영역에서는 아무리 잘 골라도 틀릴 가능성을 완전히 없앨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코인을 고르느냐만큼 얼마를 넣느냐가 중요합니다. 고른 코인이 기대와 다르게 흘러가더라도 넣은 금액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라면 피해는 그 안에서 멈춥니다. 반대로 금액이 크면 한 번의 판단 착오가 생활 전체를 흔들 수 있습니다.

감당 가능한 금액과 큰 금액을 넣었을 때의 피해 범위를 비교한 도식

금액을 정하는 일은 코인을 고르기 전에 끝낼 수 있는 준비이기도 합니다. 코인에 대한 정보는 나중에 바뀔 수 있지만,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선은 내가 미리 정해 둘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일을 첫 번째 위험 관리라고 부릅니다.

잃어도 생활에 지장 없는 돈만 씁니다

가장 흔하게 권하는 기준은 잃어도 생활에 지장이 없는 돈만 쓴다는 것입니다. 생활비, 비상금, 곧 쓸 예정인 돈은 처음부터 제외해야 합니다. 학비나 보증금처럼 쓸 시기가 정해진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투자 금액에서 제외해야 하는 돈을 늘어놓은 체크리스트

돈이 묶이면 마음도 급해집니다. 급한 마음은 판단을 흐리게 하고, 판단이 흐려지면 무리한 선택을 하기 쉽습니다. 여유 자금으로만 시작하는 것은 돈을 지키는 동시에 차분한 판단력을 지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비중의 상한을 미리 정해 둡니다

여기에 더해 전체 투자 자산 중 비상장에 두는 비중의 상한을 미리 정해 두면 좋습니다. 상한은 분위기에 휩쓸릴 때 브레이크 역할을 합니다.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가 들려오면 조금만 더 넣고 싶어지는데, 그때 정해 둔 선이 있으면 멈출 이유가 생깁니다.

속도계 아이콘으로 비중의 상한을 브레이크에 빗댄 카드

비중은 사람마다 다르고 정답이 있는 숫자도 아닙니다. 자산 규모, 수입의 안정성, 손실을 견디는 정도에 따라 각자 정하시면 됩니다. 다만 처음에는 조금 보수적으로 잡고, 늘리고 싶다면 충분히 시간을 두고 생각한 뒤에 바꾸시기 바랍니다.

이미 넣은 금액이 상한에 가까워졌다면 새로운 기회가 아무리 좋아 보여도 일단 넘기는 것이 원칙입니다. 기회는 다시 오지만 한도를 넘겨 입은 손실은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나누어 넣고 묶이는 기간도 생각합니다

한 곳에 몰아서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무리 꼼꼼히 확인했어도 정보가 부족한 영역에서는 예상 밖의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금액을 나누면 한 번의 실수가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듭니다.

나누는 방법은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여러 프로젝트에 나누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시간을 두고 나누어 넣는 것입니다. 어느 쪽이든 전체 금액이 이미 정한 상한 안에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 프로젝트에 나누는 방법과 시간을 두고 나누는 방법을 비교한 도식

또 나중에 묶인 돈을 되찾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언제까지 묶여도 괜찮은지 기간도 함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기간 안에 돌려받지 못해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는다면 적정한 금액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간이 짧게 느껴진다면 금액을 줄이는 쪽이 안전합니다.

기준은 글로 적어 둡니다

이런 기준은 투자하기 전에 글로 적어 두면 훨씬 힘이 셉니다. 막상 눈앞에 기회가 나타나면 기준을 슬쩍 넘기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머릿속의 기준은 상황에 맞게 쉽게 바뀌지만, 적어 둔 기준은 넘을 때 스스로 알아차리게 됩니다.

기준을 글로 적어 두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강조한 카드

적을 항목은 많지 않습니다. 쓸 수 있는 돈의 범위, 비중의 상한, 나누어 넣는 방식, 묶여도 괜찮은 기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넣은 뒤에는 이 메모를 다시 꺼내 지켰는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편 핵심 3줄

여러분은 비상장에 넣는 금액이나 비중을 어떤 기준으로 정하고 계신지 댓글로 편하게 들려주시겠어요? 다음 편에서는 프로젝트 자료에 나온 컨트랙트 주소를 한 곳의 표기만 믿지 않고 여러 출처와 맞춰 보며 진짜 주소가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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